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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광주 명연설 - 미래를 위한 선택과 결단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 살아남아 돌아다니는 전두환을 봅니다 군복이 사라진 자리에 법복을 입은 전두환이 활개를 칩니다 무소불위의 위헌,위법의 국보위가 서초동에서 부활했습니다 검찰, 언론, 경제 이 기득권 카르텔은 여전히 우리 사회를 옥죄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선은 이 부패, 적폐 기득권 세력과의 마지막 한판 승부입니다 공정과 정의를 가장한 가짜 보수 대한민국을 촛불혁명 이전으로 되돌리려는 적폐세력, 국정농단 세력이 완전히 사라지느냐 다시 부활하느냐를 결정하는 역사적 대회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https://youtu.be/Fdzat9NygIQ 2021. 9. 22.
격이 다른 이재명 20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후보경선 출마선언문(전문) https://youtu.be/O9MHSoW597A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읽으면서 두렵고 엄숙한 마음으로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우리가 국가를 만들고 함께 사는 이유는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서입니다. 국민의 주권의지를 대신하는 정치는 튼튼한 안보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공정한 질서 위에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일궈내야 합니다. 약자의 삶을 보듬는 억강부약 정치로 모두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을 열어가야 합니다. 국민의 피와 땀으로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우리 기성세대는 비록 현실은 척박해도 도전할 기회가 있.. 2021. 7. 1.
반민족적 반헌법적인 김양호 재판부 판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법원본부 성명서 김양호 재판부에서 판결의 이유로 삼은 근거는 우리나라 극우 친일인사나 일본 극우 정치인들의 주장을 그대로 원용해 논란을 넘어 국민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김양호 재판장의 각하판결을 친일판결로 규정하고 강력 규탄하며 항소심에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상식적인 판결을 요구한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판사가 한일청구권협정에 따라 개인청구권이 소멸되는 것은 아니나, 소송을 제기할 수는 없다고 한 것은 대한민국 판사가 아니라 일본국 판사의 논리 황병하 광주고등법원장 누구든 어떤 사람을 강제로 데려다가 일을 시키고 정당한 대가를 주지 않는 행위를 하면 그것이 국내법이건 국제법이건 '법질서에 위반'된다. 식민지배를 '국제법상 불법'인지 여부를 따지는 것은 난센스. 김영.. 2021. 6. 11.
[ABC트레킹] 한국 트레커의 흔적이 가득한 밤부 밤부로 향하는 길은 대나무숲이 많이 나왔다. 이름 그래도 밤부다. 철로 만들어진 짧은 다리다. 마차푸차레는 더욱 가까이 보였다. 밤부의 경우 시누와보다 고도가 조금 낮아지기 때문에 돌계단 내리막이 나온다. 촘롱의 내리막보다는 한결 수월하다. 날씨도 좋았다. 이대로 가면 오늘 저녁까지 데우랄리에 도착하고, 내일은 MBC(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를 거쳐 ABC까지 갈 수 있다. 이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드디어 밤부에 도착했다. 짙은 밀림 같은 숲이 나타났다. 조금 더 지나자 우리 성황당 같은 곳이 나온다. 힌두교 경전을 담은 깃발, 종, 꽃타래 같은 것들이 걸려있다. 주민들이 오가며 건강과 행복을 비는 곳이다. 밤부에서 만나는 첫 번째 롯지다. 해는 기울어지고 있지만 하늘은 청명하다. 왼쪽에 있는 설산.. 2021. 5. 16.
[ABC트레킹] 시누와 - 미친듯한 오르막의 끝 시누와에 도착했다. 뒤돌아보니 촘롱이 또 까마득하게 보였다. 촘롱을 지나면 큰 시누와가 나오고, 더 올라가면 작은 시누와가 나온다. 우리가 잠을 잘 곳은 작은 시누와다. 촘롱에서 미친듯한 내리막을 내려온 만큼 작은 시누와까지는 다시 미친듯한 오르막이다. 큰 시누와 어느 롯지엔 아이들의 털신을 말리고 있었다. 습도가 높은 안나푸르나에선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다. 그래서 빨래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별해서 잘 관리해야 한다. 우린 트레킹 내내 거의 빨래를 하지 않았다. 양말과 속옷을 여러벌 준비해서 번갈아 갈아입는 방법을 택했는데 이 방법이 적절한 것 같았다. 작은 시누와에 도착했다. 롯지 앞 터가 넓은 공터에서 잠시 쉬었다. 해가 저물고 있었다. 마차푸차레가 성큼 가까이 다가왔고 선명하게 보였다. 작은.. 2021. 5. 11.
[ABC트레킹] 안나푸르나 보존을 위한 정보센터가 있는 촘롱 촘롱으로 들어섰다. 전망이 좋다고 간판을 내건 롯지다. 이 롯지를 지나면 곧 내리막이 시작된다. 까마득한 내리막 길을 내려가면 그 다음부터 시누와까지 다시 오르막이다. 겨울 땔깜을 준비하는 마을 주민들. 바쁜지 트레커들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 촘롱 시작지점에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ACA 체크포스트/정보센터를 만날 수 있다. National Trust For Nature Conservation. Annapurna Conservation Area Project. ACA Chekpost & Information Center. 안나푸르나 보존을 위한 정보센터 역할을 하는 곳이다. 안내판을 보니 트레킹 거점마다 롯지 개수를 표시하는 것 같았다. 촘롱 외에는 대부분 몇 개 되지 않는다. 그래서 ABC트레킹 .. 2021. 5. 5.
말티즈, 가족의 탄생 아주 오래 전의 기억이다. 엘리자베스 M 토마스의 '세상의 모든 딸들'이란 책이 떠오른다. 2만 년 전. 후기 구석기 시대 배경으로 한 여인이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다. 여기서 인간과 개가 어떻게 만났는지, 어떻게 친해지게 되었는지 고고인류학 관점에서 매우 설득력있고 생생하게 이야기가 펼쳐진다. 가족이란? 가족의 사전적 의미는 혈연·인연·입양으로 연결된 일정 범위의 사람들(친족원)로 구성된 집단이다. 반려견 1천만 명 시대 이제 반려견도 가족의 개념 안에 포함되고 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6년 전에 입양을 했다. 입양을 하게 된 사연은 생략한다. 어찌되었던 6년이 지난 지금 녀석은 우리 가족이 되었다. 잔병도 많아 동물병원 신세도 많이 졌고 또 지고 있다. 그럴 때마다 걱정도 되고 마음도 아.. 2021. 5. 3.
[윤동주] 북간도 시인 알게 모르게 그의 시 언어는 우리 일상 생활 속에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다. 서시를 비롯하고 100여 편에 녹아있는 시어들은 우리 일상과 자연과 시대를 노래했다. 하지만 27세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시인 윤동주의 삶은 그리 간단치 않았다. 윤동주(尹東柱, 1917년 12월 30일 ~ 1945년 2월 16일)는 간도 이주민 3세로 1917년 북간도 중국 길림성 화룡현 명동촌(明東村)에서 태어났다. 19세기 말 기근과 기아에 시달리던 함경도, 평안도 사람들이 간도와 연해주로 대거 이주하여 살았기 때문이었다. 가난한 북간도 사람들이었지만 자녀 교육에 대한 열정은 대단했다. 그래서 윤동주 시인은 1925년 명동소학교(윤동주의 외삼촌 김약연이 설립한 명동서숙)에 입학하고, 1932년 용정(龍井)의 은진중학교 입.. 2021. 5. 3.
[책의미래] 언어의 탄생 사전적 의미로 언어(言語)란 ‘생각, 느낌 따위를 나타내거나 전달하는 데 쓰는 음성, 문자 따위의 수단’을 말한다. 케냐의 고인류학자 리처드 리키(Richard Leakey)는 자신의 저서 《인류의 기원》에서 인간의 언어에 대해 “음소(音素)를 발성할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은 유인원보다 조금 나은 수준에 불과하다. 사람은 50개의 음소를 가진 반면 유인원은 약 12개의 음소를 갖는다. 그렇지만 사람의 음소 사용 능력은 거의 무한하다. 음소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배열되어 평균적인 인간에게도 수십만 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어휘를 부여해 주고, 그 단어들이 결합해 다시 무한한 문장을 생성할 수 있다. 따라서 호모 사피엔스가 가진 빠르고 상세한 의사소통 능력과 풍부한 사고는 자연계의 다른 동물들과 견줄수 없는 수준..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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