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10 신이 허락한 자만이 잠시 머물다가 가는 산 - 자서전 출간, 에세이 출간 신들의 정원이며, 신이 허락한 자만이 잠시 머물다가 가는 산, 8천미터급 14좌가 있는 곳! 바로 네팔 히말라야 산맥이다. 새들도 넘지 못하고 돌아가는 산, 네팔과 티베트를 병풍처럼 가로막고 있는 산들. 그 중에서 트레킹 입문으로 꼽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까지 가는 ABC트레킹에 대해 준비물부터 시간순으로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안내해 주는 가이드북이다. 제1부는 네팔과 안나푸르나에 대한 기본 정보와 준비물, 준비에 관한 내용과 인천공항에서 카트만두까지, 포카라 칸데 ABC트레킹 시작지점까지를 다루고 있다. https://uapple.kr/ 유애플 퍼블리싱 에세이/자서전출간, 기업홍보, 유튜브홍보영상, 기획에서 집필까지 원스톱서비스 uapple.kr 2022. 10. 13. 네팔 안나푸르나 ABC트레킹 5부작 신들의 정원이며, 신이 허락한 자만이 잠시 머물다가 가는 산, 8천미터급 14좌가 있는 곳! 바로 네팔 히말라야 산맥이다. 새들도 넘지 못하고 돌아가는 산, 네팔과 티베트를 병풍처럼 가로막고 있는 산들. 그 중에서 트레킹 입문으로 꼽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까지 가는 ABC트레킹에 대해 준비물부터 시간순으로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안내해 주는 가이드북이다. 제1부는 네팔과 안나푸르나에 대한 기본 정보와 준비물, 준비에 관한 내용과 인천공항에서 카트만두까지, 포카라 칸데 ABC트레킹 시작지점까지를 다루고 있다. 장기영은 국내외 트레킹과 여행을 좋아하는 트레킹 마니아이며, 백패킹그룹인 EBF멤버이이기도 하다. 여행을 다니며 느낀 사진을 기반으로 셔터스톡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저서로 국어교과서에 실린 등.. 2022. 6. 16. [ABC트레킹] 한국 트레커의 흔적이 가득한 밤부 밤부로 향하는 길은 대나무숲이 많이 나왔다. 이름 그래도 밤부다. 철로 만들어진 짧은 다리다. 마차푸차레는 더욱 가까이 보였다. 밤부의 경우 시누와보다 고도가 조금 낮아지기 때문에 돌계단 내리막이 나온다. 촘롱의 내리막보다는 한결 수월하다. 날씨도 좋았다. 이대로 가면 오늘 저녁까지 데우랄리에 도착하고, 내일은 MBC(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를 거쳐 ABC까지 갈 수 있다. 이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드디어 밤부에 도착했다. 짙은 밀림 같은 숲이 나타났다. 조금 더 지나자 우리 성황당 같은 곳이 나온다. 힌두교 경전을 담은 깃발, 종, 꽃타래 같은 것들이 걸려있다. 주민들이 오가며 건강과 행복을 비는 곳이다. 밤부에서 만나는 첫 번째 롯지다. 해는 기울어지고 있지만 하늘은 청명하다. 왼쪽에 있는 설산.. 2021. 5. 16. [ABC트레킹] 네팔 상공에서 바라본 히말라야 파노라마 히말라야는 에베레스트산을 비롯한 14 개의 8000미터 봉우리가 파키스탄, 인도, 네피라, 부탄, 티베트에 걸쳐 장대하게 펼쳐진 산맥입니다.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돌아가는 경비행기에서 2분 넘게 촬영한 영상입니다. youtu.be/UnBHG9A7eT0 2021. 4. 23. [ABC트레킹] 고요한 마을 톨카 톨카로 가던 도중 첫 번째 만난 손님, 히말라야견. 우리가 인기척을 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양지바른 집 앞에 웅크리고 자고 있었다. 마을이 고요하고 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마을로 들어서자 머얼리 설산이 보이기 시작했다. 갈수록 점점 설산이 가까워진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되는 듯했다. 2월 겨울인데도 톨카에서는 아직 야채를 재배중이고 어느 집 앞마당에 있는 나무에는 이름모를 예쁜 꽃이 피어 있었다. 습곡 아래 강 건너에 있는 마을에는 다랭이논이 펼쳐져 있었다. 습곡 강 건너가 트레킹의 하산 마지막 지점인 시와이(Siwai)쯤 되는 것 같았다. 설산에는 시간마다 구름층이 오고가고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첫째날 목적지인 란드룩으로 가는 내내 구름이 모양을 바꾸고 있었다. 한동안 .. 2021. 4. 14. [ABC트레킹] 포타나, 피탐데우랄리 포타나에 도착했다. 가파른 계단을 너머 롯지들이 나왔다. 앞마당에 야외테이블이 있는 롯지도 있고, 규모가 꽤 큰 2층으로 된 롯지도 보였다. 야외테이블 넘머 광활한 산들이 펼쳐져 있었는데 산 위로 커다란 구름층이 몰려오고 있었다. 곧 비가 쏟아질 것만 같았다. 포타나를 지나자 울창한 숲이 나왔다. 몇백 년이나 된 나무들일까. 원시림이 펼쳐진다. 머얼리 설산이 보이기 시작했다. 저게 안나푸르나일까. 꽤 멀어 보인다. 트레킹 첫날 처음 보는 설산이었다. 포타나를 지나 피탐데우랄리(Pitam Deurali)쯤 되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통신이 되었다 안되었다 반복되기 때문에 나중에 사진 위치정보를 보니 룸레(Lumle)로 나왔다. 하지만 네팔 현지 지도를 보면 피탐데우랄리가 맞는 것 같았다. 어디를 가나 만.. 2021. 4. 13. [ABC트레킹] 왜 오스트리안캠프라는 이름이 붙여졌을까? 오전 11시경부터 칸데에서 시작한 트레킹 초반부터 가파른 계단 오르막이 나왔다. 북한산 백운대 코스도 숨이 가쁜데, 여긴 더 심한 것 같았다. ABC까지 우리의 짐을 날라줄 청년 포터들은 20킬로그램 정도의 배낭을 메고도 호흡 하나 흐트러트리지 않고 사뿐사뿐 나아갔다. 반면에 우리는 시작부터 호흡이 거칠어지고 숨이 찼다. ABC트레킹 위해 3~4개월 전부터 매주 북한산에서 나름 훈련한다고 했지만 800미터의 북한산과 1,700미터의 안나푸르나 시작지점과는 고도 차이는 분명 다른 듯했다. 첫 번째 마을인 오스트리안캠프 이정표가 나타났다. 쉬는 중간에 한국에 있는 지인들에게 몇 장의 트레킹 사진을 카톡으로 보냈더니, “북한산 멋있네!”라는 댓글을 달았다. 정말 그랬다. 오스트리안캠프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꼭 .. 2021. 4. 2. [ABC트레킹]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을 위한 지도 네팔 현지에서 가이드로부터 받은 안나푸르나 지도다. 지도와 함께 트레킹 루트, 버스, 택시 등의 교통, 강, 산, 롯지, 학교 등 기본 기호들을 숙지하면 좋다. 낯선 지명과 지형 때문에 처음에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트레킹을 갔다오고 난 뒤, 한국에 돌아와서야 전체 그림이 그려졌으니까. 그래서 각 마을 지명과 고도를 미리 외워두면 트레킹에 유리하다. 사실 고도계가 달린 시계를 가지고 갔다. 내 시계는 해발 100미터 정도의 오차범위가 있었다. 오차범위를 수정했어야 했으나 작동법이 복잡하여 그러지 못했다. 그러나 현장에 가 보니 별도의 고도계가 필요 없었다. 이정표마다 고도를 표시하고 있고 마을마다 고도를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냥 일반시계를 차고 가고 충분하다. 그리고 이왕이면 각 마을에 대한 .. 2021. 4. 1. [ABC트레킹] ABC 트레킹을 위한 기본 정보 (1) 히말라야 산맥 히말라야(himalaya)는 고대 산스크리트어의 눈을 뜻하는 히마(hima)와 거처를 뜻하는 알라야(alaya)가 결합되어 생긴 말로 '눈의 거처, 즉 만년설의 집'을 의미한다. 800만 년 전, 아프리카대륙에서 떨어져 나온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충돌하면서 총 길이 2,400킬로미터, 높이 8천 미터에 달하는 거대 산맥이 생성되었다. 그것이 바로 히말라야 산맥이다. 히말라야 산맥은 네팔, 인도, 파키스탄, 티베트, 부탄에 걸쳐 있다. 티베트 고원과 광활한 산맥이 있어 공기가 좋은 청정구역으로 둘러싸여 있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에어비주얼어스(air visual earth)를 보면 티베트 고원은 청정구역으로 보이지만 인도는 중국과 비슷한 대기오염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인도.. 2021. 3. 28.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