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권 머리말 이 책은 내가 상해와 중경(*충칭重庆, 重慶)에 있을 때에 써놓은 글을 한글 철자법에 준하여 국문으로 번역한 것이다. 끝에 본국에 돌아온 뒤의 일을 써놓았다. 애초에 이 글을 쓸 생각을 한 것은 내가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이 되어서 내 몸에 죽음이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험한 일을 시작할 때에 당시 본국에 있던 어린 두 아들에게 내가 겪은 일을 알리자는 동기에서였다. 이렇게 유서 대신으로 쓴 것이 이 책의 상편이다. 그리고 하편은 윤봉길 의사 사건 이후 중일전쟁의 결과로 독립운동의 기지도 기회도 잃어, 목숨 던질 곳 없이 살아남아 다시 올 기회를 기다리게 되었으나, 그때에는 내 나이 벌써 칠십을 바라보아 앞날이 많지 않으므로 주로 미주와 하와이에 있는 동포를 염두에 두고 민족 독..

“별이 빛나는 창공을 보고, 갈 수가 있고 또 가야만 하는 길의 지도를 읽을 수 있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던가? 그리고 별빛이 그 길을 훤히 밝혀주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던가? 이런 시대에서 모든 것은 새로우면서 친숙하며, 또 모험으로 가득 차 있으면서도 결국은 자신의 소유로 되는 것이다. 그리고 세계는 무한히 광대하지만 마치 자기 집에 있는 것처럼 아늑한데, 왜냐하면 영혼 속에서 타오르고 있는 불꽃은 별들이 발하고 있는 빛과 본질적으로 동일하기 때문이다.” - 루카치 서문 중에서 게오르그 루카치는 헝가리 출신의 마르크스주의 철학자, 미학자, 문예 이론가이다. 은행장의 아들로 태어났다. 부다페스트에서 법철학을 전공했고, 거기에서 1906년 경제학 박사 학위를, 1909년에는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

History has failed us, but no matter. 일본의 적이 이긴다면 조선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 조선들이 스스로를 구할 수 있을까? 분명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내 밥그릇이나 잘 챙기자는 것이 조선인들이 남몰래 품고 있는 속마음이었다. 가족을 구하고, 자기 배를 채우고, 관리자들을 경계하자. 조선의 독립주의자들이 나라를 되찾지 못한다면 아이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쳐 출셋길을 열어주자. 적응해서 살자. 이만큼 간단한 것이 또 어디 있겠는가? 조선의 독립을 위해 싸우는 모든 애국자나 일본을 위해서 싸우는 재수 없는 조선인 개자식이나 다들 먹고 살려고 애쓰는 만 명의 동포 중 하나일 뿐이었다. 결국 굶주림을 이길 수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 Pachinko by Lee Min..

[신간] 국토우먼 박금해 길이 되다어머니로, 아내로, 며느리로, 무엇보다 남성 우위의 기울어진 사회에서 성공적인 직장인으로 걸어온 역정을 갈무리 해 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열 명의 대통령과 함께 한 세월 속에서 숱하게 맞이한 시련과 도전 앞에 이를 당차게 극복해...의협신문2018.09.06 [BBS 뉴스와 사람들] "시어머니의 희생으로 유리 천장 깼어요"...박금해 전 영주국토관리사무소장새로운 제 인생 2막을 출발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고마운 마음 가득합니다.△강동훈 : 박금해 소장님 앞에 보면 책이 있는데, "국토우먼 박금해, 길이 되다" 이렇게 있는데. 공무원 조직에서 여성 공무원으로서 41년간 근무한다는 것은 굉장히 경이로운 것...BBS2019.01.14 [리뷰] 국토부 역사의 산증인..

이 책은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인사위원장,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후보 정무특보를 맡은 바 있는 조광주 경기도의회 의원의 에세이집이다. 지난 10여 년간 우리의 생활과 정치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 없는 세상, 사람 중심의 세상, 경제적 양극화 극복, 계층 간의 갈등을 줄이고 상생하는 사회를 말하고 있다. 추천의 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전 통일부장관 그는 만남, 상생, 동행, 이웃, 그리고 나눔을 통하여 ‘새로운 성남’의 꿈을 꾸고 있었다. 그에게 성남은 가난하고 슬픈 곳이 아니라 ‘사람 냄새 나는 성남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그의 보금자리였다. 그는 우리가 지금도 가장 소중하게 가슴 속에 간직하여야 할 ‘배려’와 ‘위로’를 우리에게 호소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조광주의 ‘따듯한 정치..

신들의 정원이며, 신이 허락한 자만이 잠시 머물다가 가는 산, 8천미터급 14좌가 있는 곳! 바로 네팔 히말라야 산맥이다. 새들도 넘지 못하고 돌아가는 산, 네팔과 티베트를 병풍처럼 가로막고 있는 산들. 그 중에서 트레킹 입문으로 꼽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까지 가는 ABC트레킹에 대해 준비물부터 시간순으로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안내해 주는 가이드북이다. 제1부는 네팔과 안나푸르나에 대한 기본 정보와 준비물, 준비에 관한 내용과 인천공항에서 카트만두까지, 포카라 칸데 ABC트레킹 시작지점까지를 다루고 있다. 장기영은 국내외 트레킹과 여행을 좋아하는 트레킹 마니아이며, 백패킹그룹인 EBF멤버이이기도 하다. 여행을 다니며 느낀 사진을 기반으로 셔터스톡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저서로 국어교과서에 실린 등..

책의 미래 시즌1 문자의 탄생과 시작된 책에 대한 기나긴 여행 파피루에서 e-Book까지 진화의 시간을 다루고 있는 책! 출판평론상 수상, 국어교과서 수록 책의 역사는 테크놀로지 혁신의 역사다! 종이책 기반의 콘텐츠 창조자와 테크놀로지의 혁신자들과 전자책 기반의 콘텐츠 창조자와 테크놀로지의 혁신자들은 이제 자리바꿈을 해나가고 있다. 과거의 잔재와 미래의 징후들이 현재라는 시공간에서 격렬한 변증법적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이다. [언론서평] 국내 전자책 산업의 발자취를 한 눈에 훑어 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디지털 출판을 준비하는 미래 작가들에는 친절한 안내서를, 오랜 시간 전자책 산업을 위해 힘써온 사람들엔 미래를 기록하는 역사서를 자처했다. 장기영 한국전자출판협회 사무국장이 쓴 '책의 미래(푸른영토 펴..

민간요법사전은 내과, 외과, 피부과, 부인과, 소아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기타 등 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731개의 증상에 따라 재료, 만드는 법, 용법과 용량을 사전 방식으로 서술되었다. 독자의 편의를 위해 민간요법 처방마다 고유 번호를 달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구성되었다. 1장 내과(內科) 2장 외과(外科) 3장 피부과(皮膚科) 4장 부인과(婦人科) 5장 소아과(小兒科) 6장 이비인후과(耳鼻咽喉科) 7장 안과(眼科) 8장 치과(齒科) 9장 기타 질병(疾病)
- Total
- Today
- Yesterday
- 이재명
- 외교참사
- 대추
- 자서전
- 마늘
- 생강 효능
- 식초 효능
- 마른 생강
- 녹차
- 벌꿀
- 식초
- 윤석열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모닝컨설트
- 에세이
- 더불어민주당
- 생강
- 윤석열지지율
- 대파
- 파뿌리
- 달걀
- 히말라야
- 생강효능
- abc트레킹
- 기본소득당
- 이태원참사
- 네팔
- 여론조사
- 약쑥
- 안나푸르나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