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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해 인간을 닮아가는 괴물

by TNN 2022. 7. 21.

미믹(Mimic,1997)

미믹(Mimic,1997)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었다.

뉴욕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원균의 확산으로 사람들이 죽어갔다. 그런데 이 질병이 바퀴벌레에 의해 균이 옮겨진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그래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뉴욕 주립대 곤충학 교수는 흰개미와 사마귀의 DNA 변형 유전자를 이용하여 유다라는 새로운 종을 만들어 발퀴벌레를 박멸시켰다. 3년 뒤 유다의 씨앗은 DNA 변형을 일으키며 지하철 음습한 곳에서 인간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유다라는 새로운 종을 없애기 위해 추격전에 나서지만 쉽게 찾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 괴물은 천적으로 여기는 인간의 모습을 빠른 속도로 닮아갔기 때문이었다.

생존을 위해 천적을 닮아간다는 이 영화의 섬뜩한 가설은 실제 곤충세계에서 흔한 일이라고 한다. 먹이사슬에서 자신의 종족을 지키기 위해 천적을 닮아가는 일은 곤충세계에서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종족 번식이 빠르기 때문에 DNA 변형 역시 빠르게 진행된다.

 

미믹(Mimic,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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