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이 밑으로 쳐져 질구 혹은 질구 밖으로 탈출하는 증상을 자궁 탈수(子宮脫垂)라고 한다. 이 병은 주로 출산 때 지나치게 힘을 쓴 탓으로 기가 상했거나 산후에 변비로 인해 배변 때 너무 힘을 쓴 탓이거나 또는 산후에 너무 일찍 무거운 것을 들거나 힘든 일을 하면서 힘을 썼을 경우 여러 가지 원인으로 생긴다. 자궁 탈수가 오면 허리가 시큰거리며 아프고 무릎마디가 쑤시며 대하증, 월경 과다(월경 양이 많고 지속 일수가 길어지는 증상) 등 여러 가지 증상이 겹쳐 나타난다. |
[344] 자궁이 밑으로 처졌을 때 (1)
- 재료 : 식초 250㎖, 차자(茶子, 차씨를 짠 찌꺼기) 150g
- 만드는 법 : 먼저 식초를 펄펄 끓이다가 차자를 넣은 후 작은 그릇에 쏟아 부으면 된다.
- 용법·용량 : 환자가 이 작은 그릇 위에 앉아 환부를 김으로 쏘이면 되는데, 이렇게 매일 3번씩 며칠 동안 계속한다.
[345] 자궁이 밑으로 처졌을 때 (2)
- 재료 : 마늘 2통
- 만드는 법 : 마늘껍질을 벗겨버린 후 물에 푹 달인다.
- 용법·용량 : 이 약물로 환부를 자주 씻는다.
[346] 자궁이 밑으로 처졌을 때 (3)
- 재료 : 달걀 2개, 하수오 30g, 좁쌀 50g, 백설탕 적당량
- 만드는 법 : 먼저 하수오를 가제에 싼 다음 좁쌀과 함께 물에 끓이다가 달걀을 풀어 넣고 또 백설탕을 넣고 10여분 더 끓이면 된다.
- 용법·용량 : 가제에 싼 하수오만 버리고 다 먹는데, 이렇게 매일 두 번씩 나을 때까지 계속 먹는다.
[347] 자궁이 밑으로 처졌을 때 (4)
- 재료 : 파 머리 5개, 장미꽃뿌리 10g, 자소엽(차조기잎) 30g
- 만드는 법 : 위의 재료를 깨끗하게 씻은 후 물에 푹 달인다.
- 용법·용량 : 이 약물로 매일 한 번씩 환부를 씻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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