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투리 관련 전설 이야기로 시나리오를 만들어 줘! 옛날, 까투리라는 작은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그곳에서 일어난 이야기들을 전설로 전해왔습니다. 그 중 하나가 '까투리의 신비한 상인' 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한 날, 까투리에 한 상인이 나타났습니다. 그의 이름은 차홍이었고, 이상한 물건들을 팔았습니다. 차홍은 까투리 사람들에게 나무에서 만든 고리, 불에 태워서 화를 잡는 신비한 연기, 그리고 물을 끓이면서 나오는 향기로 몸을 깨끗하게 하는 향을 팔았습니다. 까투리 사람들은 이런 신비한 물건들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차홍은 그 물건들을 팔 때마다 놀라운 이야기를 얘기하곤 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까투리 마을에서는 특별한 물건이 가장 값어치가 있어' 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까투리 사람들..
백두산의 내은부 남산기슭에 마음씨 곱고 일 잘하는 엄복이네가 살고 있었다. 여러해를 병에 시달리던 아버지가 세상을 뜬 후에는 또 어머니까지 앓아누워서 살림살이는 날이 갈수록 쪼들려만 갔다. 어느해 인삼을 캐는 철이었다. 엄복이는 인삼이나 캐다 팔아서 어머니의 병도 치료하고 기울어진 살림도 일으켜보려 하였다. 그런데 죽물로 끼니를 겨우 이어대는 신세라 인삼캐러 갈 식량을 장만할 수 없었다. 어쩐지 산에 가기만 하면 꼭 인삼을 캘 것만 같은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 식량장만을 생각하고 생각하던 끝에 그는 마을에 있는 부자집을 찾아가기로 하였다. 욕심이 많고 인색하기로 소문난 부자였지만 그로서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낼 수 없었다. 부자는 2층으로 된 툇마루까지 있는 으리으리한 팔간기와집을 쓰고 살아가고 있었다. ..
옛날 경기도 포천 지방에 아주 예쁜 소녀가 살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녀를 꽃과 같이 아름답다고 하여 꽃아가씨라고 불렀다. 꽃아가씨는 산나물을 캐고 꽃나무를 심으며 생활하던 어느 날, 궁녀로 뽑혀가게 됐으나 조공을 요구하던 중국의 몹쓸 요구에 다시 중국으로 끌려가게 되었다. 멀고 먼 나라에 팔려간 꽃 아가씨의 신세는 정말 기구했다. 우리나라도 아닌 먼 나라에서 들판에 굴러 다니는 풀잎 같은 신세였던 것이다. 어느덧 세월이 흐르고 그녀는 끝내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타국만리 중국땅에서 죽고 말았다. 정말 슬픈 일이었다. 그동안 꽃 아가씨의 어머니 마음은 가슴을 찢는 듯한 슬픔뿐이었다. 그녀가 죽고 난 후 얼마 지나 어머니도 죽음을 맞았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모녀가 죽자, 그녀의 집 뒷동산에는 ..
충북 괴산 증평읍 사곡리의 사청(射廳)마을에 말세우물이라고 부르는 샘이 있다. 사청마을은 옛날 이곳에 활을 쏘던 사정(射亭-활터에 세운 정자)이 있다하여 붙여진 마을이다. 조선 초기 세조가 조카인 단종을 쫓아내서 죽인 뒤 나라 안에는 몇 년째 심한 가뭄이 들었다고 한다. 그때 한 노승이 사청마을을 지나다가 어느 집에 들러 한 아낙네에게 마실 물을 청하였다. 아낙이 물동이를 이고서 동네 밖까지 나가 물을 길어오므로 노승은 아낙의 정성에 보답코자 마땅한 우물자리을 찾아주기 위해 마을의 여기저기를 지팡이로 두들기며 다녔다. 노승은 한 고목나무 옆에 이르더니 이 나무를 베어내고 우물을 파라고 하였다. 그리고는 마을을 떠나면서 "이곳은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차디찬 물이 솟아날 것이요, 장마 때나 가뭄이 들 ..
왜관읍(倭館邑) 석전(石田)4리를 '여우골'이라 부르는데, 다음과 같은 사연이 있었다고 한다. 옛날, 이 마을에 사냥을 좋아하는 김진사가 살고 있었다. 김진사는 부부간에 금실도 좋았으나 늦도록 슬하에 자식이 없었다. 어느날 진사는 사냥을 마치고 고개를 넘어 돌아오다가 닭 한 마리를 물고 달아나는 여우를 보았다. 이날따라 별 수확이 없던 진사는 재빠르게 활 시위를 당겼다. 화살은 도망가는 여우를 명중시켜 그 자리에 쓰러뜨렸다. 그날 이후 여우에 관한 일은 잊어버렸다. 얼마후 진사의 부인에게 태기가 있어 김진사는 기쁜 마음으로 계속 사냥을 다녔고, 드디어 그렇게 바라던 옥동자를 낳았다. 아기는 무럭무럭 자라났으나 다섯 살이 되면서 부터 이상한 버릇이 들어 들에 나가 개구리나 뱀을 잡아먹기 시작했다. 놀란 진..
옛 전설에 이 곳에 나라의 곡식을 보관하던 큰 창고가 있었는데 그 곳에는 무서운 괴물이 살고 있었다. 그래서 주민들이 1년에 한 번 처녀를 사서 살아있는 채로 제사를 지냈다. 제사를 지낸 그해엔 주민들은 무사하게 지낼 수 있었다. 그런데 어느 해 여름 큰 장마에 두꺼비 한 마리가 떠내려 와서 동네 어느 처녀의 집에 머무르게 되었다. 아침 저녁으로 쌀을 씻을 때면 처녀가 그 두꺼비에게 쌀을 흘려 먹여 주었더니, 조석으로 쌀을 일때가 되면 어김없이 두꺼비가 나타나서 쌀을 먹고는 어딘지 몸을 감추었다. 오래도록 그렇게 지냈는데 이 처녀는 집이 가난하여 불상하게도 어느 해 가을 곡식 창고 제물로 몸이 팔리게 되었다. 처녀는 마지막 쌀을 씻으면서 눈물을 흘리며 두꺼비에게 말했다. "두껍아, 오늘로서 너와도 이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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