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코모나스질염은 여성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인데, 주로 성교, 목욕, 변기에 의해 감염된다. 증상은 대하의 양이 많고 그 색깔이 누런 고름이나 뿌연 뜨물과도 같으며 거품이 섞여 나오기도 한다. 이런 대하의 자극으로 인해 질구 부위가 빨갛게 되며 민감해져서 손을 대도 아픔을 느끼며 성교할 때 심한 통증을 겪기도 한다. 또한 트리코모나스라는 병원충이 요도에까지 침범하여 소변을 본 뒤에도 막힌 것 같은 불쾌감이 있는 경우가 있다. 또 외음부가 몹시 가렵고 질구 부위가 화끈거리고 따끔따끔하다. 이런 질염에 걸리면 뒷물을 할 때 매일 두 사발 정도의 물에 큰 스푼으로 식초 하나를 타서 그 물로 외음부를 씻는다. 또 성교시 되도록 콘돔을 사용하면 성생활을 통한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 [383] 고름 같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여성의 성기로 흰 빛 또는 누런빛의 병적 분비물을 많이 분비되고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것을 대하증(帶下症)이라고 한다. 때에 따라서 대하증은 외음부를 빨갛게 부어오르게 하는 등의 자각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대하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평소부터 특히 월경 전후, 출산 후에 성교를 지나치게 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찬 음식, 찬물 목욕, 찬 곳에서 자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가정에서 평소 외음부를 씻을 때 화학 약품을 이용하는 것보다 미온수에 식초를 큰 스푼으로 하나 정도 타서 씻는 것이 좋다. [343] 누런 빛깔의 대하가 많으면서 질이 가려울 때 - 재료 : 마늘 9g, 고삼(苦蔘), 사상자(蛇床子) 각 6g, 백설탕 3g - 만드는 법 : 마늘을 찧어서 고삼, 사상자와 함께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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