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건강을 좌우하는 것은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늘 호흡하는 공기이고,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물이라고 한다. 그리고 세 번째로 중요한 것이 바로 음식이다. 그 중에서 오늘 이야기는 바로 물 이야기이다.
우리 몸의 70%가 바로 물이다.
우리는 매일 공기나 음식처럼 물을 마시고 순환시켜 배출시켜 건강한 신진대사를 유지시킨다. 물을 통해 체온을 유지하고, 혈액의 농도를 조절하고, 체내에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몸의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유지시켜 준다. 그래서 물이 최고의 보약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 만큼 물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어떤’ 물을 ‘어떻게’ 마시는 게 좋을까?
물은 수원지, 정수처리 방식에 따라 아리수(수돗물), 광천수(미네랄 워터), 알칼리수(전기분해 방식으로 물을 이온화시킨 물), 탄산수(탄산가스가 들어 있는 약산성 물), 해양심층수 등 종류가 다양하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생수가 바로 광천수다. 광물질이라고 하는 무기물질(mineral)이 많아 미네랄 워터(mineral water)라고라고도 한다. 일반 물에 비하여 칼륨(K), 칼슘(Ca), 마그네슘(Mg), 나트륨(Na) 등 광물질이 풍부하다.
지역마다 유명한 약수터에 따라 피부병이나 당뇨병 등에 효능이 있다고 소문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바로 미네랄 성분 때문이다.
중국에서 보이차, 녹차, 홍차 같는 차(茶) 문화가 발전한 것은 수질에 석회 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유럽도 석회질이 많은 수질 때문에 물 대신 먹을 수 있는 맥주나 와인이 발전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70% 이상이 산으로 이루어져 예로부터 샘물, 약수를 즐겨 먹었다.
전국 어디가나 광천수가 널려 있는 나라다. 물에 관한한 한반도는 축복받은 나라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물 보다는 물을 어떻게 마시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다.
물 한 잔을 대할 때 정화수 대하듯이 귀하고 소중하게
이른 새벽에 길어 온 맑고 정결한 우물물을 정화수라고 한다.
조상들에게 기도할 때나 한약을 달일 때 반드시 정화수를 사용했다고 한다.
이 말은 물 한 잔에도 그만큼 정성을 쏟았다는 걸 의미한다.
물 한 잔을 마실 때에도 꼭꼭 씹어 먹는다
아침 기상 후에, 잠들기 전에, 운동 후에, 약을 먹을 때, 식후에 먹는 물 한 잔을
마치 정화수 한 잔 먹듯이 꼭꼭 씹어 먹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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