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플래닛 (Red Planet, 2000)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는 e페이퍼 기술
화성탐사를 주제로 한 <레드 플래닛>에서 탐사 대원들은 둥근 막대 모양을 한 봉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봉에서 두루마리처럼 20인치 이상의 와이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뽑아내 종이처럼 사용한다. 2000년에 개봉된 영화지만 불과 8년 만에 이 기술은 현실로 등장하고 있다.
폭로 (Disclosure, 1994) 가상현실에서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과 디지털도서관
마이클더클라스와 데미무어 주연의 <폭로>는 여성 상사가 남성 부하를 상대로 한 성폭력을 다룬 영화로 개봉 당시 많은 화제를 낳았던 영화이다. 여성 상사의 모함으로 위기에 처한 부하가 증거를 찾기 위해 회사의 가상 디지털자료실을 찾는 모습은 지금 보아도 신선하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Minority Report, 2002) 전자신문으로 e페이퍼에 실시간 뉴스가 전송된다.
미래의 일어날 범죄를 미리 예측하여 범죄자를 단죄하는 최첨단 치안 시스템 '크리크라임'의 딜레마를 다룬 SF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는 다중 장소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전자신문, 생체인식 유비쿼터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지하철에서 보는 실시간 e페이퍼신문은 압권이다.
임포스터 (Impostor, 2002) 칠판 대신 대형 디지털스크린으로 수업하고 있는 장면
디지털교과서와 전자칠판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임포스터>나 <서레너티 (Serenity, 2005)> 등의 영화를 보면 학교에서의 수업 환경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를 엿볼 수 있다.
타임 머신 (The Time Machine, 2002) 가상도서관에서 다양한 책을 검색하고 있는 장면
약혼자 '엠마'의 죽음을 되돌리기 위해 과학자이자 발명가인 알렉산더 하트겐(가이 피어스 분)은 시간여행을 하는 기구를 만든다. 하지만 흘러간 과거는 결코 되돌릴 수 없었다. 해답을 얻지 못한 알렉산더는 다시 현실로 돌아오려다가 기계 고장으로 먼 미래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그는 지능형 가상도서관을 만나게 된다.
영화에서 지능형 가상도서관은 몰락한 인류가 재건하는 데 중요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아이들 교육을 맡는다.
머잖아 이와 같은 도서관이 등장할 것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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