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개봉한 김한민감독의 ‘명량’은 국내 상영 영화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본 작품입니다. ‘명량’은 ‘한산’, ‘노량’과 함께 이순신 3부작 중 하나이며 첫 번째 작품입니다. ‘한산’은 현재 개봉되어 상영되고 있고 ‘노량’은 크랭크업 되어 2023년에 개봉될 예정입니다. 2014년 ‘명량’이 개봉된 후 1억 달러 규모의 수익을 올리자 해외 언론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가지기도 했으나 임진왜란을 다룬 작품이라 해외로 확산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가 일반화 되고 있어, 앞으로 명량은 물론 한산, 노량 등에 대한 해외 관객들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400여 년 전 한반도에서 발발한 임진왜란을 배경..
장편소설 은 1931년 5월 30일 1932년 4월 2일 동아일보 연재된 작품이다. 영국의 넬슨에 비견되는 이순신이라는 인물과 업적을 생생하게 복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지만 소설 에 등장하는 조선 백성은 나약하고 비겁한 민중으로 묘사했고, 왜군에 맞서 싸우는 군대는 오합지졸로, 조선 관료들은 당파싸움에만 몰두하는 어리석은 자들로 묘사했다. 이러한 서술구조는 어리석고 가난하고 힘없는 조선 민중들에게 이순신은 절대적인 구세주이자 시혜자로 그려졌다. 이광수의 에서 펼쳤던 논리와 철학이 소설 에서 그대로 투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광수(1892년3월4일~1950년10월25일)는 일제시대 대표적인 소설가로 동학, 동아일보, 조선일보, 친일단체 일진회, 신한청년당, 대한민국 임시정부 등에서 관계를 맺거..
충북 괴산 증평읍 사곡리의 사청(射廳)마을에 말세우물이라고 부르는 샘이 있다. 사청마을은 옛날 이곳에 활을 쏘던 사정(射亭-활터에 세운 정자)이 있다하여 붙여진 마을이다. 조선 초기 세조가 조카인 단종을 쫓아내서 죽인 뒤 나라 안에는 몇 년째 심한 가뭄이 들었다고 한다. 그때 한 노승이 사청마을을 지나다가 어느 집에 들러 한 아낙네에게 마실 물을 청하였다. 아낙이 물동이를 이고서 동네 밖까지 나가 물을 길어오므로 노승은 아낙의 정성에 보답코자 마땅한 우물자리을 찾아주기 위해 마을의 여기저기를 지팡이로 두들기며 다녔다. 노승은 한 고목나무 옆에 이르더니 이 나무를 베어내고 우물을 파라고 하였다. 그리고는 마을을 떠나면서 "이곳은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차디찬 물이 솟아날 것이요, 장마 때나 가뭄이 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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