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트레킹] 시누와 - 미친듯한 오르막의 끝
시누와에 도착했다. 뒤돌아보니 촘롱이 또 까마득하게 보였다. 촘롱을 지나면 큰 시누와가 나오고, 더 올라가면 작은 시누와가 나온다. 우리가 잠을 잘 곳은 작은 시누와다. 촘롱에서 미친듯한 내리막을 내려온 만큼 작은 시누와까지는 다시 미친듯한 오르막이다. 큰 시누와 어느 롯지엔 아이들의 털신을 말리고 있었다. 습도가 높은 안나푸르나에선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다. 그래서 빨래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별해서 잘 관리해야 한다. 우린 트레킹 내내 거의 빨래를 하지 않았다. 양말과 속옷을 여러벌 준비해서 번갈아 갈아입는 방법을 택했는데 이 방법이 적절한 것 같았다. 작은 시누와에 도착했다. 롯지 앞 터가 넓은 공터에서 잠시 쉬었다. 해가 저물고 있었다. 마차푸차레가 성큼 가까이 다가왔고 선명하게 보였다.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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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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