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火傷) 열탕, 화염, 뜨거운 증기, 전기감전, 화학물질 등에 의해 화상을 입었을 때에는 어느 정도의 화상이든지 우선 화상 부위에 찬물을 끼얹어 열을 식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주의해야 할 것은 화상을 입어 내의가 살과 붙었을 때에는 그것을 떼어 내려고 하지 말고 옷을 입은 그대로 물을 충분히 끼얹도록 한다. 예부터 흔히 간장, 된장, 소금물, 참기름, 소주를 가지고 화상을 치료해 왔는데 이보다도 아주 효과 좋은 민간요법이 있다. 하지만 현대의학이 발전해 있기 때문에 화상을 입었을 때에는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
[153] 불이나 물에 화상을 입었을 때
- 재료 : 달걀 흰자위, 참기를 각 적당량(같은 양)
- 만드는 법 : 달걀 흰자위와 참기름을 고루 잘 섞어서 갠다.
- 용법·용량 : 환부에 자주 바른다.
* 이 방법은 새살이 빨리 돋아나게 하는 신효(神效)를 가지고 있다.
[154] 뜨거운 물에 데어 물집이 생겼을 때
- 재료 : 달걀흰자 1개
- 용법·용량 : 먼저 환부를 깨끗하게 소독한 후 물집이 있는 경우에는 물집을 터뜨리고 달걀 흰자위를 환부에 붙이면 된다. 이렇게 하루에 한 번씩 갈아 붙인다.
[155] 뜨거운 물에 가볍게 데였을 때
- 재료 : 식초 적당량
- 용법·용량 : 먼저 식초로 덴 부위를 씻은 후 여러 겹으로 포개진 화장지를 식초에 적셔서 환부에 30분 정도 붙여둔다.
[156] 화상 후유증으로 흉터가 남았을 때
- 재료 : 식초 250㎖, 오배자(五倍子) 100g, 오공 1개, 벌꿀 18g
- 만드는 법 : 먼저 오배자와 오공을 으깨어 곱게 가루를 낸다. 이 약가루를 식초와 벌꿀에 고약처럼 개면된다.
- 용법·용량 : 이것을 환부에 붙이고 붕대를 감아 놓거나 가제와 반창고로 고정시키면 되는데 3∼5일에 한 번씩 갈아 붙인다.
* 오배자(五倍子) : 붉나무에 생긴 혹 모양의 벌레집을 말한다. 타닌산이 많이 들어 있으며, 약재 및 잉크나 염료 등의 제조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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